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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 알아보는 디즈니 고전 프린세스 퍼스널 컬러
"백설공주의 퍼스널컬러는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마이쇼퍼입니다! 어릴 적 동화에서 만난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가 최근 실사 영화로 개봉했었죠. 백설공주의 상징적인 스타일 하면 역시 블루와 옐로우의 선명한 대비, 그리고 사랑스러운 레드 리본이 떠오르는데요. 그렇다면, 이 스타일링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백설공주의 퍼스널 컬러는 과연 무엇일까요? 오늘은 재미로 분석해보는 고전 디즈니 공주들의 퍼스널 컬러! 함께 살펴보며 그녀들에게 찰떡인 색감을 찾아볼까요?
'백설공주' Snow white
먼저, '눈처럼 새하얀 피부에 붉은 입술'을 가진 고전 프린세스 '백설공주'부터 시작해 볼게요. 가상의 캐릭터라 실제 피부 톤을 세세히 분석할 순 없지만, 눈동자의 색을 보면 밝은 웜 브라운빛이 감돌고, 테두리가 또렷한 편입니다. 머리색은 거의 블랙에 가까우면서도 새하얀 피부와의 대비가 무척 조화롭게 어우러지죠. 여기에 붉은 입술과 레드 리본 머리띠까지 더해지니 얼굴에 생동감과 건강함이 배가 됩니다.
그렇다면 백설공주의 의상을 볼까요? 선명한 원색 조합인 블루와 옐로우는 색상, 명도, 채도의 세 가지 속성이 극명하게 대비되지만, 백설공주의 맑고 건강한 피부톤과 완벽한 균형을 이룹니다. 높은 채도의 색상이 얼굴을 더욱 환하게 만들어주고, 강한 색 대비가 그녀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데요. 이러한 특징들을 종합해 보면, 백설공주의 퍼스널 컬러는 바로 ‘봄 웜 브라이트(Spring Warm Bright)’!
채도가 높은 컬러를 찰떡같이 소화하며 생기 있는 이미지를 연출하는 그녀, 역시 디즈니의 클래식한 아이콘답죠?
'신데렐라' Cinderella
신데렐라가 반짝이는 마법의 드레스를 입고 우아하게 계단을 내려오는 장면은 전설적인 디즈니 명장면 중 하나입니다. 차가운 계열의 라이트 블루 톤 드레스가 아주 잘 어울렸죠. 머리색은 금발에 가깝고, 피부는 맑고 환한 로즈빛이 감도는 쿨톤의 이미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대비감이 높지 않고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조화로워 보이죠? 또한 색에 그레이 한방울을 섞으면 신데렐라의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한층 살아납니다. 이처럼 신데렐라가 가지고 있는 고유한 신체색, 그리고 스타일과 어우러지는 컬러들을 분석해보면, 신데렐라의 퍼스널 컬러는 바로 '여름 쿨 뮤트(Summer Cool Mute)'!
채도가 낮고 부드러운 색감이 잘 어울리는 타입으로, 푸른 계열의 파스텔 톤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룹니다.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쿨 라이트 그레이쉬 톤 컬러가 그녀의 우아함을 더해주네요!
'인어공주' Ariel
주홍빛 긴 머리에 에메랄드빛 눈동자의 소유자 인어공주 아리엘(Ariel)! 도전적이고 활기찬 에너지가 매력 포인트죠. 강렬한 웜 레드 헤어가 그녀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좌우하는데요, 피부는 상대적으로 살짝 그을린 듯한 복숭아빛이 감도는 따뜻하고 건강한 톤으로 보이며 눈동자는 초롱초롱한 청록빛 컬러를 띠고 있어 활기 있는 인상을 줍니다. 비교적 채도가 높은 보라색 조개 모양 탑과 청록색 꼬리가 눈동자를 더욱 반짝이게 만들죠. 이런 아리엘의 퍼스널 컬러는 바로 '가을 웜 브라이트(Autumn Warm Bright)'!
강한 채도의 생동감 있는 색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고, 특히 따뜻한 레드나 에메랄드, 아쿠아 등의 컬러가 얼굴에 활기를 불어넣어줍니다. 백설공주와 마찬가지로, 아리엘 역시 ‘원색을 소화하는 힘’이 강한 공주랍니다!
'미녀와 야수' Belle
마지막으로, 똑똑하고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미녀와 야수'의 벨을 살펴볼게요. 골드 베이스의 갈색 머리카락에 따뜻한 아이보리 톤의 피부, 그리고 맑으면서도 밝은 브라운의 눈동자가 특징인 벨 은 전형적인 웜톤의 이미지에 가까워요. 벨이 착용하고 있는 노란 드레스는 흔히 소화하기 힘든 컬러지만 벨에게는 오히려 생기를 더해주는 컬러죠. 또한 그녀의 성숙하고 지혜로운 이미지 자체가 주는 부드럽고 안정적인 인상이 비비드한 컬러보다는 은은한 컬러와 자연스럽게 어울리네요. 이러한 요소를 바탕으로 분석해본다면, 벨의 퍼스널 컬러는 가을 웜 라이트(Autumn Warm Light)!
밝은 계열의 머스터드, 올리브, 브라운 등의 색상이 그녀의 따뜻한 분위기와 잘 어울리고 차분한 지성미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줍니다.
디즈니 공주들의 스타일링에는 각 캐릭터의 성격과 분위기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색’의 힘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요. 우리도 누구나 본인에게 맞는 색을 통해 더 생기 있고 조화로운 이미지를 완성할 수 있답니다. 이런 관점에서 퍼스널 컬러는 단순한 트렌드에 그치지 않는 나를 표현하는 이미지 언어라고도 할 수 있죠. 재미로 알아보는 공주들의 퍼스널 컬러, 여러분은 어떻게 느끼셨나요? 공감하신다면 좋아요를, 다른 의견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여러분의 생각을 남겨주세요!
다음 편에서는 라푼젤, '알라딘'의 쟈스민 등 비교적 현대적인 디즈니 공주들의 퍼스널 컬러 분석도 소개해드릴 예정입니다. 이번 편이 흥미롭게 느껴지셨다면 '디즈니 현대 프린세스 퍼스널 컬러 분석'편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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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에디터 | 김정연
